고프코어 트렌드도 이어져…전월 대비 91% 증가

가을을 맞아 2030 세대 사이 등산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가을을 맞아 2030 세대 사이 등산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1~17일 '등산'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전월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앞서 올해 봄 '개운산행(운을 튼다는 의미로 좋은 기운을 채우기 위해 산을 오르는 행위)'이 화제가 되며 산을 찾는 젊은 세대가 늘었다. 이후 한여름 무더위로 등산 수요가 잠시 주춤했으나, 9월에 접어들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등산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전월 동기 대비로는 816%까지 뛰었다. '바람막이'도 전년 대비 11%, 전월 대비로는 293% 급증했다.
'등산 바지'는 전년 대비 84%, 전월 대비 240% 증가했으며 '등산 가방'(전년 41%, 전월 107%)과 '등산 양말'(전년 102%, 전월 121%) 검색량도 함께 늘었다.
등산복을 일상복처럼 편하게 매치하는 '고프코어(Gorpcore)'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다.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로는 91% 늘었다. '카프리 레깅스'는 전년 동기 대비 305%로 조사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웰니스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고프코어룩의 장기 트렌드화가 맞물리면서 등산이 실제 장기적인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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