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신고가인데 사도 될까…"현금 30% 확보해 조정 대비해야"

기사등록 2026/09/22 21:40:00

최종수정 2026/09/22 2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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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중간선거 앞두고 리밸런싱 나서야"

[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4년 5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는 모습. 2024.05.28.
[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4년 5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는 모습. 2024.05.28.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미국 나스닥 지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현금 30%를 확보해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추가 상승을 노리되 중간선거를 앞둔 변동성에 대비해 리밸런싱에 나설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2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S&P500지수도 고점에 근접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분을 모두 얻으려 하기보다 중간선거 전에 나타날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을 하기로 했다면 주식 비중을 70% 아래로 낮출 필요는 없다"면서도 "나머지 30%를 현금으로 확보해 대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수와 업종별 주가 흐름의 차이를 고려한 리밸런싱을 강조했다.

그는 "나스닥은 신고가지만 반도체주는 고점 대비 20%, 메모리주는 40% 가까이 낮은 수준"이라며 "고점 대비 현재 위치를 고려하면서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섹터에서는 다음 달 1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와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분기점으로 꼽힌다. 이미 업황 개선 기대가 큰 만큼 호실적 여부보다 발표 전 주가 흐름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위원은 "주가가 실적 발표 전 먼저 오르면 호실적에도 차익 실현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지만, 미리 조정을 받는다면 실적이 다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도 증시 향방을 가를 변수로 꼽았다. 미국·이란,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돼 원유 공급이 늘어나면 유가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연구위원은 "호르무즈 해협 자체보다 결국 유동성이 더 중요하다"며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에너지 업종을 단기 투자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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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스닥 신고가인데 사도 될까…"현금 30% 확보해 조정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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