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태국과 동메달 두고 결전…8년 만의 AG 메달 도전[오늘의AG]

기사등록 2026/09/22 06:00:00

최종수정 2026/09/22 06:1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준결승서 일본에 막힌 여자배구, 오후 4시 태국과 3위 결정전

'세계 최강' 남녀 배드민턴, 단체전 8강 돌입…펜싱도 메달 사냥

한국 야구, 홍콩과 조별리그 2차전…수영도 추가 메달 노려

[톈진=신화/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가운데) 감독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과 경기 중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이 0-3(31-33 19-25 20-25)으로 완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2026.08.24.
[톈진=신화/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가운데) 감독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과 경기 중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이 0-3(31-33 19-25 20-25)으로 완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2026.08.2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포스트 김연경' 시대,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메달을 향한 결전에 나선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8위)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태국(13위)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6위)에 막혀 이번 대회 첫 패와 함께 결승 진출 기회를 놓쳤다.

이제 이번 대회 마지막 일정만이 남았다. 태국을 잡으면 시상대에 오르고, 태국에 잡히면 두 대회 연속 빈손으로 귀국해야 한다.

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대회 메달이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

한국 여자배구는 대표팀 간판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던 김연경이 코트를 떠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세계 수준과의 격차도 급격하게 벌어졌다.

이에 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반등의 무대로 삼았다.

대표팀 소집 직후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좌절의 눈물을 흘렸고, 무기력함도 느꼈다"며 "두 번 다시 좌절하고 싶지 않다. 자존심 상한 만큼 열심히 훈련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결과를 내겠다"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

한국 여자배구가 그토록 갈망하던 결실을 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지켜볼 수 있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세영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9.08.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세영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황금기'를 맞은 한국 배드민턴도 선수단 전원 메달에 도전한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전날 단체전 첫 경기에 나서 홍콩을 게임 점수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를 선봉에 세운 한국 남자 배드민턴은 직전 항저우 대회 동메달에 이은 2회 연속 메달이자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날 오후 3시 '만리장성' 중국과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 선수 안세영(삼성생명)도 드디어 출격한다.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말레이시아와 단체전 8강전을 치른다.

톱시드를 받아 16강을 건너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8강에 직행,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영범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21. kgb@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영범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21. [email protected]

대회 첫날 김영범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의 남자 자유형 100m 은, 동메달, 이주호(서귀포시청)의 남자 배영 100m 동메달로 아시안게임 메달 레이스에 들어간 한국 수영도 추가 메달 수확을 노린다.

한국 수영은 전날 김영범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땄다. 벌써 메달 8개(금 1·은 1·동 6)째다.

그리고 이날도 메달 기대주들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여자 100m 자유형, 남자 개인혼영 400m, 여자 배영 200m, 남자 자유형 1500m, 여자 자유형 400m, 남자 혼계영 400m 경기가 이어진다.

남자 자유형 1500m엔 김준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이 출전한다. 김우민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남자 혼계영 400m엔 이주호, 최동열(강원도청), 김영범, 황선우가 나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역시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종목이다.
[오카자키(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오카자키 종합중앙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1. 20hwan@newsis.com
[오카자키(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오카자키 종합중앙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전날(21일)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곽빈(두산 베어스)의 호투, 김주원(NC 다이노스)의 맹타를 앞세워 대만을 5-0으로 꺾은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30분 홍콩과 2차전을 치른다.

슈퍼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류지현호는 한 수 아래 홍콩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신예로 떠오른 최민석(두산)이다.

펜싱 경기도 시작한다.

이광현과 윤정현(이상 화성특례시청)은 오전 10시부터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 들어간다.

펜싱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부산광역시청)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랭킹 3위 송세라와 14위 임태희(계룡시청)는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1년 도쿄올림픽 은메달,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던 송세라는 종합대회 첫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

오후 7시부터는 남자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지난 15일 카타르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둔 이민성호는 이후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를 2-0으로 제압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민성호는 사우디와 조별리그 마지막 2차전에서 조 1위를 두고 싸운다.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6.09.01. hwang@newsis.com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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