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2차 특례임용에 201명 지원…검사는 10명 이내(종합)

기사등록 2026/09/21 21:10:1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정원 2874명 대비 912명 부족…미충원 인력 경력채용 추진

5급이상 임용예정자 200여명 추려져…임은정 검사 등 포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임용 설명회가 열린 11일 서울고검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8.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임용 설명회가 열린 11일 서울고검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다음 달 2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진행한 2차 특례임용 희망신청에 총 20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차 특례임용에서 615명이 신청을 철회한 뒤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 규모는 철회 인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검찰청 소속 검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특례임용 희망신청에 총 201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2차 특례임용은 검사와 검찰·마약수사직렬 7급 이상 공무원, 전산·방송통신직렬 등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준비단 대표 이메일을 통해 개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1차 특례임용 희망신청에는 2376명이 신청했지만 이후 615명이 신청을 철회하면서 최종 신청자는 1761명으로 줄었다. 중수청 전체 정원 2874명의 61.3% 수준이다.

2차 지원자 201명을 단순 합산하면 1·2차 특례임용 신청자는 총 1962명으로, 전체 정원의 68.3%다. 정원과 비교하면 912명 적은 수준이다.

이 중 검사는 10명 이내로 알려졌다. 다만 2차 지원자들은 아직 심사를 앞두고 있어 최종 임용 규모는 이보다 적을 수 있다.

준비단은 중수청 출범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2차 모집에는 별도의 신청 철회 기간을 두지 않았다. 이달 말까지 근무 희망지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특례임용 대상자를 선정한 뒤 다음 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특례임용으로 채우지 못한 인력은 경찰, 변호사, 회계사, 사이버기술·금융분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 공고를 통해 충원할 예정이다.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라 검찰청(공소청) 소속 공무원은 내년 4월 30일까지 중수청에 특례 임용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최근 5급 이상 수사관 임용 예정자로 현직 검사와 검찰 수사관 등 212명을 추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현직 검사가 80명, 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132명 가량이다.

검사 중에서는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을 비롯해 박광현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채수양 서울동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김원지 인천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5급 이상 임용 예정자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향후 임용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뒤 직급과 경력 등을 고려해 보직을 배치할 전망이다.

5급 이상 수사관은 원칙적으로 중수청장의 추천을 거쳐 임용되지만, 초대 청장이 임명되기 전에는 추천 절차 없이 임용할 수 있다. 1~2급 수사관의 임용권자는 대통령, 3~5급은 행안부 장관이다.

내달 2일 출범하는 중수청은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국가보호·사이버·법왜곡 등 7대 중대범죄 수사를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중수청 2차 특례임용에 201명 지원…검사는 10명 이내(종합)

기사등록 2026/09/21 21:10:1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