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은행 임추위에 후보군 추천권…자회사 CEO 승계절차 개시

기사등록 2026/09/21 2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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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 등 12개 자회사 대표이사 경영승계 절차 개시

[서울=뉴시스]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신한금융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신한금융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21일 신한은행장 등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는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자회사 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하고 나섰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승계절차에 착수했다.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서 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 후보군의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주 자경위가 중심이 된 기존 구조에서 나아가 은행 임추위가 후보 추천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해 자회사 CEO 후보 심의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경위는 합병을 앞두고 있는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통합법인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신한리츠운용 임현우 사장을 신규 추천했다. 두 회사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통합작업을 진행 중이다. 임 후보자는 지난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의 사장을 맡아 왔다.

자경위 관계자는 "올해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승계 후보군을 대상으로 앞으로 심도있는 심의와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 자회사 12곳의 대표 임기는 올 연말 마무리된다. 지난 2023년 취임한 뒤 2024년 말 연임에 성공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된다.

초임인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전필환 신한캐피탈 대표, 이희수 제주은행 대표,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민복기 신한DS 대표,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대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대표, 박선배 신한벤처투자 대표, 연임인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대표와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도 임기가 12월까지다.

자경위는 사전에 수립된 회차별 계획에 따라 후보군을 심의한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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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은행 임추위에 후보군 추천권…자회사 CEO 승계절차 개시

기사등록 2026/09/21 20:01: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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