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약4000억 R&D 신설
민간, 2030년까지 8조 투자 결집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셀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090_web.jpg?rnd=20260921111954)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셀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미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배터리 산업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터리 업계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미래준비, 협력강화, 원가절감 등 3대 핵심 추진 방안이 담긴 배터리 산업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먼저 차세대 보급형 배터리로 나트륨을 지원하고 고성능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내년도에 160Wh/㎏급 나트륨 배터리를 개발하고 오는 2030년에는 220Wh/㎏급 제품 개발을 완료한 뒤 사용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고체 배터리는 내년에 시제품을 출시한 뒤 2028년 400Wh/㎏급 제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2030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완제품·셀·소재 기업간 수직·수평적 협력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정부는 기업의 독자 개발에 따른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셀 3사 간 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개발된 소재가 상품화로 이어지는 소재-셀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를 배터리 개발에 활용하는 정보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배터리의 표준을 마련해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원가 절감을 위해선 민간 주도의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국산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생산 세액 공제 도입과 함께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순환형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유도한다. 민간 기업들은 공정 혁신, 소재 다변화, 핵심소재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며 오는 2030년까지 약 8조원 규모의 R&D 및 설비 투자를 집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우 산업성장실장은 "가격 중심의 글로벌 시장 재편과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원팀이 되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정부는 대규모 R&D 지원과 제도적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탈환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8_web.jpg?rnd=20251118152702)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