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가상 밴드 하트스틸 두 번째 싱글 'Live My Life' 발표
백현 이즈리얼 역 재참여…그래미 9회 수상 앤더슨 팩, 크산테 목소리 맡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라이엇 게임즈의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HEARTSTEEL)'이 두 번째 싱글 'Live My Life(라이브 마이 라이프)'를 내놨다. 그룹 엑소 출신 가수 백현이 다시 참여했고, 미국 아티스트 앤더슨 팩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하트스틸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19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스틸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을 바탕으로 만든 가상 아티스트다. 보컬 이즈리얼, 래퍼 케인, 작사·작곡을 맡은 아펠리오스, 프로듀서 요네, 공동 리더인 보컬 크산테와 래퍼 세트로 구성됐다.
일부 멤버의 목소리는 실제 아티스트가 맡았다. 백현은 데뷔곡에 이어 이즈리얼 역할로 다시 참여했고, 그래미 어워드를 9차례 받은 앤더슨 팩이 크산테 역할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신곡은 데뷔 싱글 'PARANOIA'와 결이 다르다. 전작의 강렬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밝고 산뜻한 곡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가상 아티스트 프로젝트에서 이런 음악적 콘셉트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백현은 "이번에도 이즈리얼로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하트스틸의 데뷔곡 'PARANOIA'에서 신곡 'Live My Life'로 이어지는 흐름이 제 삶과도 닮아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이 무대 위의 백현을 보여줬다면, 이번 곡은 무대 아래의 보다 편안한 백현에 가깝다"며 "여러 콘셉트를 시도하며 유연하게 변화해온 제 모습처럼, 이번에는 호흡을 더 살린 편안한 톤을 사용하되 소년미와 청량함을 잃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산하 조직 라이엇 게임즈 뮤직(RGM)을 통해 음악 사업을 이어왔다.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을 비롯해 가상 그룹 K/DA, 헤비메탈 밴드 펜타킬, 힙합 그룹 트루 데미지 등을 선보이며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외연을 넓혀왔다.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음원은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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