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민형배 시장에게 초당적 '반도체 공동협의체' 제안

기사등록 2026/09/21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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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직속 지원조직-국회 상임위 연결…민 시장 "적극 공감"

군공항 분산·미군시설 협의 시급 "정부·지자체·군 원팀돼야"

"소부장·핵심 기능 유치해야…동·서·중부권 불균형 해소도"

[전남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왕진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 배수진 광산을 지역위원장 등 혁신당 지도부가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기자회견을 열고 800조원대 호남 반도체 클로스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혁신당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왕진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 배수진 광산을 지역위원장 등 혁신당 지도부가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기자회견을 열고 800조원대 호남 반도체 클로스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혁신당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조국혁신당이 800조원대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초당적 공동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물과 전력, 부지만 내주고 정작 양질의 일자리는 얻지 못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고, 정부와 지자체, 군 당국과 정치권이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다.

신장식 혁신당 대표와 서왕진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 배수진 혁신당 광산을 지역위원장 등은 21일 통합시 광주청사에서 민 시장과 면담한 뒤 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정식 제안했고, 민 시장도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호남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산단과 전력·용수, 반도체 관련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 상임위(정무위, 산자위, 기후에너지위 등) 인사들이 참여하고 시장 직속 반도체 지원조직이 현안을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민주당 안도걸 특별시당위원장과도 실무협의를 거쳐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혁신당은 특히 "군공항 이전이 반도체 착공의 핵심 선결 과제"라며 "광주 제1전투비행단을 예천·서산·중원기지로 2028년까지 임시 분산하는 과정에서 공군과 협의가 필요하고, 미군 유류저장시설 이전과 토양오염 확인 등은 한미 간 협의까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과 군무원, 수 천명에 이르는 가족들이 생활 기반을 임시기지로 옮긴 뒤 2032년 군공할 완공 후 다시 무안으로 두번째 옮길 수 있는 만큼 예산, 제도적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물·전력·일자리 등 우려가 제기되는 데도 지역 정치권이 이른바 '입꾹닫'하고 있다"며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응원할 것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또 "소부장 기업과 연구개발, 경영 등의 기능이 내려오지 않으면 일자리가 생각만큼 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전남광주가 물 대주고, 전기 대주고, 공장 부지까지 내주고도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용수공급에 따른 생활용수 문제와 동·서·중부권 간 불균형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군과 기업이 먼저 힘을 모아 (800조 반도체가) '될까'라는 의구심을 '된다'는 확신으로 바꾸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는 앞서 이날 오전 국립 5·18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물 재사용률 확대와 안정적 전력망, 지역 중심 인재 양성 등을 주문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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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민형배 시장에게 초당적 '반도체 공동협의체' 제안

기사등록 2026/09/21 15:36: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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