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봄, 라벨갈이 단속…종로구, 주민 건의 245건 관리

기사등록 2026/09/21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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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 열고 점검

즉시·단기 시행 154건 신속 추진

장기 검토 91건도 주기적으로 점검

[서울=뉴시스] 유찬종 종로구청장이 지난 17일 현장구청장실 주민 건의사항 검토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찬종 종로구청장이 지난 17일 현장구청장실 주민 건의사항 검토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종로구는 현장 구청장실과 주민공감대화에서 접수한 주민 건의 290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 가운데 245건을 실행 가능한 과제로 분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7일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어 제안별 처리 결과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건의사항은 올해 7월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됐으며 도로·하수, 공원·녹지, 도시계획, 문화관광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있다.

검토 결과 즉시 시행 76건과 단기 시행 78건 등 154건은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대규모 예산이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91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분류했다.

나머지 45건은 법적·제도적 제약 등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 구는 이들 과제의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동별 주요 건의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진다. 혜화동에서는 서울 문묘와 성균관 인근 상가동 철거 부지에 아이 돌봄 시설과 휴게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제안이 나왔다. 구는 지난 5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공원 조성과 화장실 신축 설계 승인을 받았으며 화장실 위치를 옮겨 달라는 주민 요청을 반영해 변경 승인을 신청하고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창신2동의 원산지 표시 위반인 이른바 '라벨갈이' 근절 요청에는 신고포상금 제도를 알리고 대응 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단속반은 올해 11월부터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받아 상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종로1·2·3·4가동의 돈화문로 국악 체험 활성화 건의에 대해서는 돈화문국악당과 민간 국악 전수·교습소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내년에는 돈화문로 활성화 추진 계획을 세워 시행한다.

구는 민선 9기 동안 건의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과제는 주민에게 사유를 설명하며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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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봄, 라벨갈이 단속…종로구, 주민 건의 245건 관리

기사등록 2026/09/21 16:06: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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