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노조 "김명수 이사장 지명 철회" 거듭 촉구

기사등록 2026/09/21 14: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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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정치적 보은 인사" 주장…업무보고 저지·대규모 집회 예고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장대덕 부산시설공단 노조위원장과 조합원 등 30여 명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캠프 출신 김명수 이사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6.09.21.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장대덕 부산시설공단 노조위원장과 조합원 등 30여 명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캠프 출신 김명수 이사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이 김명수 신임 이사장 후보자 지명을 '비전문·정치적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며 부산시에 철회를 요구했다.

장대덕 부산시설공단 노조위원장과 조합원 등 30여 명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캠프 출신 김명수 이사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시설공단은 도로와 터널, 교통, 공원,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도시기반시설을 365일 24시간 관리하는 시설물 안전관리 전문 공기업"이라며 "신임 이사장 지명자가 대규모 기반시설의 안전 업무를 총괄할 만한 현장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재수 부산시장은 민선 9기 첫 인사 당시 능력과 현장을 앞세우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번 인사는 그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안전관리 전문성이 없는 선거 캠프 출신 인사를 이사장으로 지명한 것은 정치적 보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과거 공단의 인사와 조직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들을 언급하며 "같은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부산시가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업무보고 저지를 비롯해 전 직원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반대 서명운동, 대규모 집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 공공부문 노동조합과 시민단체와의 연대 투쟁도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2022년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 오륙도연구소 수석연구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원전안전특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부산시설공단 노조는 지난 16일에도 성명을 내고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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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노조 "김명수 이사장 지명 철회" 거듭 촉구

기사등록 2026/09/21 14:33: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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