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 주제
최태원 회장, 한성숙 국무총리와 전시장 부스 참관
"사회적 비용 낮추는 게 건강한·좋은 사회 만드는 것"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개회식을 하고 있다. 2026.09.21.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265_web.gif?rnd=20260921140847)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개회식을 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고선영 수습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21일 경제 성장 둔화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 회장은 지난 2024년 열린 제1회 사회적가치 페스타와 올해 행사에 직접 참석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 앞서 한성숙 국무총리와 전시장을 참관했다.
최 회장은 한 총리와 도슨트 투어를 하며 기업과 사회적 기업, 시민사회 단체 등이 오픈한 부스를 둘러봤다.
SK텔레콤과 현대해상, 롯데백화점 등 기업 부스와 행정안전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부스를 찾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는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있는데 경제 성장은 더뎌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해 사회적 비용 자체를 낮추는 게 건강한 사회,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사회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는지 측정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문제를 푸는게 경제적인 일이 되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인공지능(AI)과 사회적 가치가 만나는 지점에 사회적 성장이 있다"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트가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구체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열린 리더스 서밋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1.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274_web.gif?rnd=20260921141228)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열린 리더스 서밋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회장은 개막식에 이어 열린 메인 세션인 '리더스 서밋'에 참석했다.
리더스 서밋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아젠다를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자본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자리에서 자본 얘기를 하는게 균형이 안맞는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자본을 꼭 돈 그 자체로만 생각하면 곤란하다"며 "사회적 자본도 자본이고, AI를 활용할 수 있다면 AI도 자본의 한 형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회적 문제를 풀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자본을 어떻게 더 키워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 금융, 사회적 영역에서 이미 존재하는 서로 다른 자본들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사회적 문제를 푸는 좋은 법을 찾아서 대한민국의 비용을 낮추고, 전 세계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대한상의도 계속해서 이러한 장을 만들고, 돕겠다"고 덧붙였다.
리더스 서밋에는 강창모 한양대 교수, 김정태 MYSC 대표, 다구치 카즈나리 보더리스재팬 대표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서로 다른 주체들이 하나의 사회문제를 놓고 함께 해법을 논의하는 협업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국제기구와의 협업도 강화됐다. 대한상의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UNEP와 '기업에서 제품으로, 제품에서 공급망으로'를 주제로 글로벌 규제의 흐름과 기업의 공급망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2일 상의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에서는 AI 시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경제단체의 민관협력 연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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