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어린 시절 책을 읽는 습관이 청소년기 인지 능력과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454_web.jpg?rnd=20260921151922)
[서울=뉴시스] 어린 시절 책을 읽는 습관이 청소년기 인지 능력과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어린 시절 책을 읽는 습관이 청소년기 인지 능력과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어린 시절 독서 습관이 청소년기의 인지 능력과 정신건강 차이와 연관성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청소년 뇌 및 인지 발달 연구(ABCD)'에 참여한 청소년 10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참가자를 '2~9세에 독서를 시작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어릴 때부터 독서를 즐긴 참가자들은 청소년기 언어 학습·기억력·언어 발달을 측정하는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학교 성적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정신건강과 생활 습관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일찍 독서를 시작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이 적고 주의력이 뛰어났으며, 공격성·규칙 위반 등 행동 문제도 적었다. TV·스마트폰·태블릿을 이용하는 시간은 짧은 대신 수면 시간은 더 길게 나타났다.
뇌 영상 검사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어릴 때 독서를 즐긴 청소년들은 인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을 포함해 일부 뇌 영역과 전체 뇌 용적이 상대적으로 컸다. 차이가 관찰된 영역들은 정신건강, 행동, 주의력에 영향을 미치는 곳들이었다.
다만 독서 시간의 길이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어린 시절 독서의 적정 시간을 일주일 기준 12시간으로 분석했다. 이를 넘어서면 이점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인지 검사 점수가 오히려 낮아지는 사례도 있었다.
연구진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독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면 운동이나 사회적 교류 등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른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원인으로 추측했다.
사하키안 교수는 "독서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이점에 대한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독서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어린 시절 독서 습관이 청소년기의 인지 능력과 정신건강 차이와 연관성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청소년 뇌 및 인지 발달 연구(ABCD)'에 참여한 청소년 10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참가자를 '2~9세에 독서를 시작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어릴 때부터 독서를 즐긴 참가자들은 청소년기 언어 학습·기억력·언어 발달을 측정하는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학교 성적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정신건강과 생활 습관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일찍 독서를 시작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이 적고 주의력이 뛰어났으며, 공격성·규칙 위반 등 행동 문제도 적었다. TV·스마트폰·태블릿을 이용하는 시간은 짧은 대신 수면 시간은 더 길게 나타났다.
뇌 영상 검사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어릴 때 독서를 즐긴 청소년들은 인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을 포함해 일부 뇌 영역과 전체 뇌 용적이 상대적으로 컸다. 차이가 관찰된 영역들은 정신건강, 행동, 주의력에 영향을 미치는 곳들이었다.
다만 독서 시간의 길이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어린 시절 독서의 적정 시간을 일주일 기준 12시간으로 분석했다. 이를 넘어서면 이점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인지 검사 점수가 오히려 낮아지는 사례도 있었다.
연구진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독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면 운동이나 사회적 교류 등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른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원인으로 추측했다.
사하키안 교수는 "독서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이점에 대한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독서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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