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종목 테크볼 남자 단식 금메달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준석(오른쪽)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어머니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9.20.](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238_web.jpg?rnd=20260921135212)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준석(오른쪽)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어머니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9.20.
[나고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준석이 한국 테크볼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어머니의 믿음이 있었기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었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의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제압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에서 정상에 오르며 남자 단식 초대 우승자가 됐다. 아울러 한국 테크볼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준석의 어머니와 누나가 경기장을 찾아 응윈의 목소리를 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했다. 이들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기 중 "할 수 있어", "괜찮아"라고 말하며 이준석을 응원한 모친 윤순정 씨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윤 씨는 "준석이가 혼자 운동하고 노력도 하며 고생 많이 했다. 은메달만 따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너무 예쁜 아들이다. 준석이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초등학교 때부터 21살까지 축구 선수로 K4리그에서 뛰었고, 이후 족구 선수로 전향했다.
그는 대기업 생산직 계약직으로 일하며 정규직 전환을 눈앞에 뒀으나 테크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것을 알게 되자 생업을 포기하고 테크볼 선수의 길을 걸었다.
이준석은 테크볼을 시작할 때 어머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했다. 200만원이 넘는 테이블이 필요했다. 윤 씨는 선뜻 이준석에게 테이블을 사줬다.
윤 씨는 "축구를 계속하길 바라서 그만둔다고 했을 때 반대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걸 하게 했다. 자기가 할 일을 알아서 잘한다"며 "테이블은 필요하다고 해서 사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의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제압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에서 정상에 오르며 남자 단식 초대 우승자가 됐다. 아울러 한국 테크볼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준석의 어머니와 누나가 경기장을 찾아 응윈의 목소리를 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했다. 이들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기 중 "할 수 있어", "괜찮아"라고 말하며 이준석을 응원한 모친 윤순정 씨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윤 씨는 "준석이가 혼자 운동하고 노력도 하며 고생 많이 했다. 은메달만 따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너무 예쁜 아들이다. 준석이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초등학교 때부터 21살까지 축구 선수로 K4리그에서 뛰었고, 이후 족구 선수로 전향했다.
그는 대기업 생산직 계약직으로 일하며 정규직 전환을 눈앞에 뒀으나 테크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것을 알게 되자 생업을 포기하고 테크볼 선수의 길을 걸었다.
이준석은 테크볼을 시작할 때 어머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했다. 200만원이 넘는 테이블이 필요했다. 윤 씨는 선뜻 이준석에게 테이블을 사줬다.
윤 씨는 "축구를 계속하길 바라서 그만둔다고 했을 때 반대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걸 하게 했다. 자기가 할 일을 알아서 잘한다"며 "테이블은 필요하다고 해서 사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9일(현시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남자 단식 준결승 한국 이준석과 쿠웨이트 자이드 에이단의 경기에서 이준석의 어머니인 윤순정 씨가 태극기 든 손을 모으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2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21445319_web.jpg?rnd=20260920074841)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9일(현시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남자 단식 준결승 한국 이준석과 쿠웨이트 자이드 에이단의 경기에서 이준석의 어머니인 윤순정 씨가 태극기 든 손을 모으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20. [email protected]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확에도 생계에 대한 고민이 해결된 건 아니지만, 이준석을 향한 믿음은 굳건하다.
윤 씨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하고 싶은 걸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착할 것이다.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테크볼인데 결실을 맺어서 너무 좋다. 자신감이 더 붙는다면 엄청나게 잘할 것"이라며 신뢰했다.
당초 가족들은 이준석의 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해 20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21일로 항공편과 숙소 날짜를 변경했다.
윤 씨는 "어느 정도 성과는 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금메달까지는 상상 못 했다. 귀국 항공편을 바꾸면서도 기분이 좋았다"고 웃으며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잤는데 이제는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 씨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하고 싶은 걸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착할 것이다.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테크볼인데 결실을 맺어서 너무 좋다. 자신감이 더 붙는다면 엄청나게 잘할 것"이라며 신뢰했다.
당초 가족들은 이준석의 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해 20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21일로 항공편과 숙소 날짜를 변경했다.
윤 씨는 "어느 정도 성과는 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금메달까지는 상상 못 했다. 귀국 항공편을 바꾸면서도 기분이 좋았다"고 웃으며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잤는데 이제는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