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부서 지정…대응 방안 마련" 주문
![[청주=뉴시스] 21일 주간업무보고 주재하는 이장섭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156_web.jpg?rnd=20260921115635)
[청주=뉴시스] 21일 주간업무보고 주재하는 이장섭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은 21일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코스트코 청주 입점에 대해 "필요하다면 시장이 직접 코스트코 코리아 측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코스트코 청주 입점과 충북대를 둘러싼 최근 상황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스트코 입점에 대해선 "소관 기관인 충북개발공사에만 맡겨서는 사업 진전에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시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 내 전담 관리 부서를 명확히 지정하고 현재 무엇이 걸림돌인지 해결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라"며 "추진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장애요인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시장이 직접 코스트코 코리아 측 관계자와 만나겠다"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코스트코 측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직접 들으며 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트코 청주점 입점은 토지 소유주인 충북개발공사와 부지 가격을 둘러싼 이견으로 공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충북개발공사,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청원구 정상동 일원 밀레니엄타운 2공구 4만4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5717㎡, 지상 3층 규모의 창고형 할인매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7월 유통용지의 탁상감정가를 3.3㎡당 28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협약 당시 코스트코가 희망 최고가로 제시한 125만원(3.3㎡당)과 156만원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크스트코 측은 이후 별다른 입장을 공사에 전달하지 않고 있다. 주 출입구 설계 변경을 이유로 지난 6월 청주시로부터 신청을 취하한 건축·경관·교통 공동위원회 심의 절차도 제자리걸음이다.
협상 테이블에 나선 시는 이달 초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 시장은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추진 차질, 글로컬 대학 지정 취소 등 충북대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도 "지역 전체가 고민해야 할 사항"이라며 "시·충북도·대학·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논의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미래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론화하면서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기능을 더욱 보완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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