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與, 메가프로젝트 문제 '입꾹닫'…오늘 '한동훈 특검법' 발의"

기사등록 2026/09/21 11:37:15

최종수정 2026/09/21 12:1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더 좋은 메가프로젝트 추진' 제안…땜질식 처방으로 메꿀 것 아냐"

"광주 군공항 이전, 반도체 산업·호남 미래 걸린 과제…정부, 나서야"

"민주당에 제안…앞선 두 특검법과 세 번째 특검법 함께 심사, 의결"

[서울=뉴시스]조국혁신당은 21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국혁신당은 21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21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더 좋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한다"며 "땜질식 처방으로 메꿀 것이 아니라, 미래형 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자그마치 800조원 규모다.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성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그런데 걱정도 크다. 물, 전기, 일자리 세 가지 때문"이라며 "물 대책 중 가장 중요한 방법론은 재사용률을 높이는 것이다. 재사용률을 높이면 일일 용수 필요량이 65만톤의 절반으로 줄 것이다. 기후 변화까지 대응할 인프라 구축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재 양성과 발굴, 취업도 중앙 통제가 아니라 지역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주 52시간 규정을 지켜도 현장이 돌아가도록 업무를 설계해야 한다. 더 좋은 메가프로젝트가 성공하도록 조국혁신당은 비판과 지원을 동시에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선 "메가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호남 정치인 중 누구 한 명 우려를 표명하는 사람이 없다"며 "'입꾹닫' 하면서 청와대 눈치만 보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행태가 메가프로젝트 성공에 도움이 되겠나"라고 했다.

아울러 "6·3선거를 거치며 호남의 고인 물 정치가 얼마나 기득권화되고, 부패 카르텔화됐는지 드러났다"며 "여전히 특정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 120명 넘게 특정 정당 소속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 "호남 지역민들께서는 이런 독점 폐해, 계속 참고 계실 것인가. 조국혁신당을 주목해달라"며 "할 말을 하고, 할 일을 하겠다. 대안 정당을 넘어, 대체 정당으로, 대세 정당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광주)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군사 시설 재배치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의 성공과 호남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과제"라며 "그만큼 정부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주권적 결정과 호남의 정당한 권리를 분명하게 내세우고,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미국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광주 군공항 이전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그 공간에 호남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특검법' 발의·심사 필요성도 거론됐다.

김형연 최고위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로 끝낼 수 없는 문제가 남았다. 국회의원 한동훈은 김 후보자 관련 통화 녹취와 문자 메시지 뿐만 아니라 서울서부지검 수사팀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기소계획 문건까지 공개했다"며 "오늘 오후 이 문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세 번째 '한동훈 특검법'을 대표발의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앞서 조국혁신당에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 두 법안과 제가 발의하는 세 번째 특검법을 함께 심사하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하나의 대안으로 정리해 조속히 의결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신 대표는 이날 방명록에 '불의에 맞선 오월정신을 이어 불평등과 싸워 이기는 진정한 민생개혁의 길을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조국혁신당 "與, 메가프로젝트 문제 '입꾹닫'…오늘 '한동훈 특검법' 발의"

기사등록 2026/09/21 11:37:15 최초수정 2026/09/21 12:1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