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21437607_web.jpg?rnd=2026091509505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최영민 기자 = 전국 학교의 냉·난방기 8대 중 1대가 이미 수명을 넘긴 가운데, 이로 인해 학교당 전기요금이 3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시을)이 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의 냉·난방기 64만4756대 중 사용연수 12년을 넘긴 노후 기기는 7만9166대로 전체의 12.3%로 나타났다.
노후율에서 보면 대전이 24.2%(5608대)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인천이 20.5%(7498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이 14.8%, 광주 14.2%, 부산이 13.8%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학교 신설이 많았던 세종은 1.6%(125대)로 가장 낮았고, 충남의 경우는 6.5%를 기록했다.
노후율에 비해 냉·난방기 설치는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만4468대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 5만5957대(-13.2%), 2025년 4만7791대(-14.6%)로 2년 연속 감소 추이를 보였다.
학교가 부담하는 전기요금은 같은 기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은 2022년 4778만원에서 2025년 6183만원으로 3년 새 1405만원(29.4%) 늘었다.
3년간 학교당 전기요금이 29.4% 오르는 동안 냉·난방기 설치는 14.1% 줄어 두 흐름이 정반대로 움직인 것을 이 자료는 말해주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학교당 요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8400만원이었으며 서울이 8304만원, 울산 7020만원, 대전 6916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전북(4584만원)과 세종의 차이는 1.83배였다.
한 의원은 "전기요금이 학교당 1400만원 이상 늘어난 상황에서 수명이 지난 기기를 그대로 두는 것은 교육청 재정에도, 아이들의 학습환경에도 손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노후 현황을 집계하는데 그치지 말고 연도별 교체 목표와 고효율 기기 전환 비율을 담은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시을)이 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의 냉·난방기 64만4756대 중 사용연수 12년을 넘긴 노후 기기는 7만9166대로 전체의 12.3%로 나타났다.
노후율에서 보면 대전이 24.2%(5608대)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인천이 20.5%(7498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이 14.8%, 광주 14.2%, 부산이 13.8%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학교 신설이 많았던 세종은 1.6%(125대)로 가장 낮았고, 충남의 경우는 6.5%를 기록했다.
노후율에 비해 냉·난방기 설치는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만4468대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 5만5957대(-13.2%), 2025년 4만7791대(-14.6%)로 2년 연속 감소 추이를 보였다.
학교가 부담하는 전기요금은 같은 기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은 2022년 4778만원에서 2025년 6183만원으로 3년 새 1405만원(29.4%) 늘었다.
3년간 학교당 전기요금이 29.4% 오르는 동안 냉·난방기 설치는 14.1% 줄어 두 흐름이 정반대로 움직인 것을 이 자료는 말해주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학교당 요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8400만원이었으며 서울이 8304만원, 울산 7020만원, 대전 6916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전북(4584만원)과 세종의 차이는 1.83배였다.
한 의원은 "전기요금이 학교당 1400만원 이상 늘어난 상황에서 수명이 지난 기기를 그대로 두는 것은 교육청 재정에도, 아이들의 학습환경에도 손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노후 현황을 집계하는데 그치지 말고 연도별 교체 목표와 고효율 기기 전환 비율을 담은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