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북천면 들녘이 코스모스와 메밀꽃으로 물든다.
하동군은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14일간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서 '제20회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꽃길 따라 향기 따라, 꽃천지 북천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한다.
축제장에는 28㏊ 규모의 코스모스와 6㏊ 규모의 메밀꽃을 비롯해 핑크뮬리, 희귀박 터널 등이 조성돼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하동군립예술단 축하공연과 개회식,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24일에는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특히 축제 20주년을 맞아 25일과 27일, 내달 3일과 4일에는 금 반 돈을 받을 수 있는 '황금 복주머니를 찾아라' 이벤트가 마련된다.
농산물 경매와 트로트 가요 경연, 윷놀이·투호 대회, OX 퀴즈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공휴일과 주말에는 반려식물 만들기와 꽃물 찍기, 토르티야·녹차 월병 만들기, 다도 체험, 키링 만들기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그늘막과 감성 포토존, 야간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20회를 맞은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하동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축제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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