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李정부 개각 대참사…강훈식·한성숙, 책임지고 사퇴하라"

기사등록 2026/09/21 09:21:25

최종수정 2026/09/21 09: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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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정진상 국감 증인 채택 추진…"성남 라인 비선 실세"

"김승원, 각종 비위·의혹 수사 사안…與 제명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을 놓고 "이번 개각은 대참사"라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한성숙 국무총리 등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등을 겨냥해서는 "비선실세는 인사시스템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강훈식 실장은 개각을 발표하면서 오직 실력 중심의 인사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했다. 한성숙 총리는 대정부질문에서 유능하신 분들이라 생각해 후보자들을 제청했다고 말했다"며 "완벽한 검증 실패다. 두 사람은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성남 라인 최측근 김현지 실장과 정진상 전 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추진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요구한다"며 "이번 개각의 흑막에 두 사람이 있다는 말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공식적으로 인사와 무관한 직책에 있는 사람, 공식 직책이 아예 없는 사람이 장관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면 그게 바로 비선 실세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각종 논란 끝에 사퇴한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김 후보자가 연루된 범죄 의혹 리스크는 가히 형법 교과서 수준"이라며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런 사람을 보고 '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했다.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은 '선하다'며 상찬까지 했다. 국민 분노를 유발하고도 민주당은 지금껏 사과 한마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대급 인사 참사의 원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법무부 장관의 제1 기준이 대통령의 재판삭제이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법조인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재판받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그래야 정상적인 법무부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나온 청탁 로비, 가족 협동조합 등 각종 비위, 탄원서에 등장한 추가 의혹은 모두 수사받아야 할 사안"이라며 "민주당은 김 의원을 제명해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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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정부 개각 대참사…강훈식·한성숙, 책임지고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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