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교통 대책' 시행
![[여수=뉴시스] 추석연휴 전남 여수시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거문도행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여수운항관리센터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277_web.jpg?rnd=20251013104818)
[여수=뉴시스] 추석연휴 전남 여수시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거문도행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여수운항관리센터 제공) 2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섬을 오가는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가 평소보다 10%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귀성·귀경객 증가에 대비해 예비선 9척을 추가 투입하고, 여객선 운항을 4000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약 38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7만7000명 수준이다. 연휴 둘째 날인 24일에는 약 9만2000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평소보다 9척 늘어난 135척의 여객선을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평상시보다 11.6% 많은 4161회로 확대한다.
여객선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해수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3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장비 교체와 수리 등 373건의 보완 사항이 확인됐고, 이용객이 몰리는 추석 연휴에 앞서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
여객선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한다. '여객선 길 찾기'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항로와 운항 현황, 시간,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다음 날 운항 여부를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도 제공된다. 특히 99개 항로 가운데 17개 항로는 기존 하루 전에서 최대 3일 전까지 운항 예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터미널 주차 편의도 개선한다. 용기포·군산·목포·흑산도·포항 등 국가 운영 여객터미널 5곳은 추석 연휴 기간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에는 완도항과 통영터미널, 삼천포, 포항, 땅끝항 등에 임시주차장 6곳을 추가로 마련해 모두 76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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