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주막 옛 기록 찾아낸 예천박물관 '올해의 박물관상'

기사등록 2026/09/21 0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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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출판물 수상…삼강주막 국가민속유산 승격 학술적 토대 마련

 [예천=뉴시스] 예천박물관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예천박물관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의 삼강주막과 낙동강 일대에 남아 있던 기록을 발굴해 지역 생활문화의 가치를 조명한 예천박물관의 출판물이 국내 박물관·미술관 분야 우수 출판물로 선정됐다.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제6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에서 우수 출판물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학술총서 '낙동강과 예천의 생활문화'다.

이 책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삼강 유역 지리와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기록했다.

특히 삼강마을의 '동신계책'과 삼강 나루터의 '삼강도선계' 등 주요 사료를 발굴해 소개했다.

삼강주막을 둘러싼 지역 역사와 주민 생활을 구체적인 기록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강과 나루, 마을 공동체, 생활문화 등 지역에 흩어진 유산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연결했다.

개별 문화유산을 따로 바라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전체를 하나의 박물관처럼 활용하는 '에코뮤지엄'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예천박물관은 그동안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출판사업을 지속해 왔다.

'예천의 전통사찰', '예천의 무형유산', '예천의 기록문화', '예천의 태실과 조선시대 태실문화', '계미자본 사시찬요' 등의 학술총서를 발간했다.

'거우잡록', '국파선생문집', '초암실기', '경운재일기' 등의 국역총서도 펴냈다.

지역 고택 음식문화와 전통생활을 다룬 '예천 춘우재고택의 국화주와 내림음식'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기록하는 작업도 이어왔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기록해 온 연구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천에 남아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기록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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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 옛 기록 찾아낸 예천박물관 '올해의 박물관상'

기사등록 2026/09/21 08:47: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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