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1100만원 회복…美 규제 정비 움직임에 반등

기사등록 2026/09/21 0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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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부결·금리 인상 딛고 상승…CFTC 규제안 심사 요청·SEC 주식토큰 특례 부여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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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21일 1억1100만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화법인 클래리티법 부결과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한때 1억300만원선까지 밀렸지만, 미국 금융당국이 자체적인 규제 정비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2% 오른 1억1100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8만1165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58%, 솔라나는 2.09%, 리플은 1.75% 올랐다.

이번 반등 배경으로는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 정비 움직임이 거론된다. 의회 차원 입법이 무산된 이후에도 당국이 기존 권한을 활용해 가상자산 시장의 규칙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규제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가상자산 거래와 시장을 규율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백악관에 보내 심사를 요청했다. 해당 규제안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주식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만들어 거래하는 '주식토큰'에 5년간 조건부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거래 플랫폼은 딜러 등록 등 일부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관련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5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71점으로 '탐욕'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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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1100만원 회복…美 규제 정비 움직임에 반등

기사등록 2026/09/21 08:3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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