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용 전기요금 14개 분기 연속 '유지'
필요 조정단가 7.3원/㎾h…연료비比 높아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한 1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한 관계자가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783_web.jpg?rnd=20260810143313)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한 1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한 관계자가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으로 동결된다. 연료비 상승에 따라 전기요금을 더 올려야 하는 것으로 산정됐지만, 연료비 조정단가 상한이 적용되면서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
한국전력공사는 21일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8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4개 분기 연속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지난 분기 기준 최대치인 +5원을 적용되고 있다.
4분기 실적연료비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 LNG, 벙커씨유(BC유)의 무역통계가격 평균을 환산계수로 가중해 산출된다. 계산에 따르면 실적연료비는 549.64원/㎏으로 차감 후 적용 기준연료비 494.63원/㎏보다 높았다.
이에 변동연료비는 55.01원/㎏으로 계산됐다. 변동연료비에 전력을 생산할 때 투입되는 연료량을 의미하는 변환계수(0.1335㎏/㎾h)를 적용하면 필요 조정단가는 7.3원/㎾h 수준이다.
그러나 연료비 조정단가 상한이 ㎾h당 +5원으로 정해져 있어 실제 적용 단가는 기존 수준으로 유지됐다.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한 상태로 전기요금을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전기요금 구성 요소인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을 조정해야 한다. 다만 한전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이전 수준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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