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실, 식약처 제출 자료 공개
이상사례 보고 21년 1189건서 매년 ↑
"관계당국, 지속적 모니터링 강화해야"
![[서울=뉴시스] 성장호르몬제 이상사례 보고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제 이상사례 보고는 2021년 1189건에서 매년 증가해 2025년 기준 1910건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02196033_web.jpg?rnd=20260726123313)
[서울=뉴시스] 성장호르몬제 이상사례 보고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제 이상사례 보고는 2021년 1189건에서 매년 증가해 2025년 기준 1910건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성장호르몬제 이상사례 보고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1189건이던 성장호르몬제 이상사례 보고는 지난해 2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제 이상사례 보고는 2025년 기준 1910건이다.
현재 사용되는 성장호르몬제의 주성분은 대부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생산한 소마트로핀으로, 사람 성장호르몬과 동일한 구조를 지닌 단백질이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피부 바로 아래 피하조직에 투여하며, 주로 복부(배), 대퇴부(허벅지), 둔부(엉덩이) 등에 주사한다.
연도별 이상사례 보고 건수를 보면 2021년 1189건, 2022년 1603건, 2023년 1626건, 2024년 1809건, 2025년 191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폐렴, 인플루엔자, 발열 등 중대한 이상사례는 2021년 32건, 2022년 37건, 2023년 113건, 2024년 165건으로 증가했다가 2025년 136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중대한 이상사례를 제외한 일반 이상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상사례는 약물과 직접적인 인과관계 여부가 확립되지 않은 경우도 포함돼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매년 가장 많은 이상사례 보고는 19세 미만에서 2021년 899건, 2022년 708건, 2023년 440건, 2024년 518건, 2025년 467건으로 집계됐다. 19세 이상 연령대는 모두 한 자릿수였다. 연령정보 없음은 2021년 284건에서 2023년 893건, 2023년 1177건, 2024년 1286건, 2024년 1441건으로 매년 늘었다. 이상사례 보고 시 연령정보 입력은 생략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연령정보 없음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국내·외 이상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안전정보를 바탕으로 종합 검토해 필요시 허가사항 변경 등 안전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상사례가 매년 증가하는만큼 안전관리와 함께 불법 유통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허종식 의원은 "성장호르몬제 사용에 따른 이상사례 보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라며 "식약처 등 관계 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 관리를 철저히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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