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모델' 컨버스 광고사진, 'KKK 인종차별' 연상…결국 삭제·사과

기사등록 2026/09/20 21:59: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에스파 카리나가 모델로 참여한 컨버스 광고 이미지가 KKK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사진=인스타그램 'isaachayes3' 캡처) 2026.09.20
[서울=뉴시스]에스파 카리나가 모델로 참여한 컨버스 광고 이미지가 KKK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사진=인스타그램 'isaachayes3' 캡처) 2026.09.20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모델로 참여한 컨버스 광고 사진이 미국 백인우월주의 단체 큐클럭스클랜(KKK)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컨버스는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컨버스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광고 사진을 두고 온라인에서 KKK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사진에 드리워진 조명이 KKK가 착용했던 흰색의 뾰족한 두건을 연상시킨다는 것이 일부 이용자들의 주장이다. KKK는 과거 흰색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흑인을 대상으로 인종차별적 폭력과 테러를 벌여온 단체로 알려져 있다.

사진에 매달린 채 등장하는 운동화 한 켤레 역시 린치 피해자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왔다.

비판이 이어지자 컨버스는 해당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서 내렸다. 회사 측은 다른 채널에 게시된 사진도 삭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버스는 금요일 처음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런 일은 발생하지 말아야 했고 우리는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미지가 왜 깊이 유감스러운지 이해하며 우리가 잘못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7일 전 세계에 출시된 '척 70 X' 운동화 광고 캠페인을 위해 제작됐다. BBC는 이번 캠페인에 K팝 그룹 에스파의 멤버이자 한국 가수인 카리나가 참여했으며, 여러 광고에서 해당 신발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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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모델' 컨버스 광고사진, 'KKK 인종차별' 연상…결국 삭제·사과

기사등록 2026/09/20 21:5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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