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금융사와 제휴…신청·승인·실행 전 단계서 이용 증가
건당 평균 실행액 860만원…신청자 절반가량 실제 대출
![[서울=뉴시스] 핀다 '생활안정대출' 출시 2개월 실적 이미지. (사진=핀다 제공) 2026.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812_web.jpg?rnd=20260918172314)
[서울=뉴시스] 핀다 '생활안정대출' 출시 2개월 실적 이미지. (사진=핀다 제공) 2026.09.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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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핀다가 선보인 생활안정대출의 누적 대출 규모가 출시 약 두 달 만에 160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실행액 중 약 95%는 신용점수 500~700점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생활안정대출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안정대출은 SBI저축은행을 비롯해 JT친애저축은행 등 저축은행·캐피탈 9개사와 제휴해 제공하는 상품이다.
핀다에 따르면 8월 일평균 대출 신청 건수는 7월보다 11% 늘었고, 9월에는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9월 대출 실행액도 전월보다 21% 확대됐다.
한도 승인 건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일평균 승인 건수는 전월 대비 68%, 9월에는 66% 늘었다.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일평균 한도 승인 건수가 약 190% 증가했다.
제휴 금융사별 성과도 나타났다. IBK저축은행 상품은 입점 3주 만에 한도 승인 1만건을 넘어섰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입점 이후 대출 실행 전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핀다는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한도와 금리 조건 등이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행 건당 평균 대출액은 약 86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대 한도 1000만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대출 신청 단계까지 진행한 이용자 중 실제 대출을 실행한 비율은 약 50%로 나타났다.
대출 이용은 주 초에 집중됐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실행된 대출 금액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고금리와 대출 한파 속에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있음을 숫자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 등 제휴 금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서민금융 포용성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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