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력기기 탑재 해상변전소, 유럽 운송 시작
제품 안정성·신뢰성 유럽 시장서 입증 기회
업계 호황에 올해 수주 목표 5.8조→7.2조 상향
![[서울=뉴시스] HD현대일렉트릭이 공급한 275킬로볼트(㎸)급 변압기와 분로리액터가 탑재된 해상변전소가 폴란드 발트해의 ‘발티카 2’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으로 출항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일렉트릭 SNS)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694_web.jpg?rnd=20260918162304)
[서울=뉴시스] HD현대일렉트릭이 공급한 275킬로볼트(㎸)급 변압기와 분로리액터가 탑재된 해상변전소가 폴란드 발트해의 ‘발티카 2’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으로 출항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일렉트릭 SNS)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향 변압기 수주 확대에 이어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변압기와 리액터를 납품하며 K전력기기 업계 저변을 넓히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의 275킬로볼트(㎸)급 변압기와 분로리액터가 설치된 대형 해상변전소(OSS)는 최근 베트남 붕따우를 떠나 폴란드 발트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가 공급한 변압기와 분로리액터를 탑재한 해상변전소가 유럽 해상풍력 단지로 운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상변전소는 해상 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육상 전력망으로 보내는 핵심 설비다.
변전소 내 공급된 변압기는 풍력발전 전력을 고전압으로 승압해 장거리 송전을 가능하게 하고, 분로리액터는 불필요한 전압 변동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해상변전소는 폴란드 연안 약 40㎞ 해상에 조성되는 '발티카 2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발티카 2는 덴마크 에너지기업 외르스테드와 폴란드 국영전력기업 PGE가 공동 개발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특히 해상풍력용 전력기기는 염분과 습도, 진동, 온도 변화 등 가혹한 환경에서 장기간 작동해야 해 육상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품질이 요구된다.
설치 후에는 해상 접근이 제한되고 유지보수에도 제약이 따르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일렉트릭의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럽 시장에서 입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도 전력기기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올해 수주 목표를 기존 42억2200만 달러(한화 약 5조8400억원)에서 51억8500만 달러(7조1700억원)로 22.8% 상향했다.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765kV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배전변압기 수요 등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에는 북미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에 더해 유럽 해상풍력이 새로운 수주처로 자리 잡을지가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늘어날수록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변압기와 리액터 등 전력기기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의 275킬로볼트(㎸)급 변압기와 분로리액터가 설치된 대형 해상변전소(OSS)는 최근 베트남 붕따우를 떠나 폴란드 발트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가 공급한 변압기와 분로리액터를 탑재한 해상변전소가 유럽 해상풍력 단지로 운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상변전소는 해상 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육상 전력망으로 보내는 핵심 설비다.
변전소 내 공급된 변압기는 풍력발전 전력을 고전압으로 승압해 장거리 송전을 가능하게 하고, 분로리액터는 불필요한 전압 변동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해상변전소는 폴란드 연안 약 40㎞ 해상에 조성되는 '발티카 2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발티카 2는 덴마크 에너지기업 외르스테드와 폴란드 국영전력기업 PGE가 공동 개발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특히 해상풍력용 전력기기는 염분과 습도, 진동, 온도 변화 등 가혹한 환경에서 장기간 작동해야 해 육상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품질이 요구된다.
설치 후에는 해상 접근이 제한되고 유지보수에도 제약이 따르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일렉트릭의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럽 시장에서 입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도 전력기기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올해 수주 목표를 기존 42억2200만 달러(한화 약 5조8400억원)에서 51억8500만 달러(7조1700억원)로 22.8% 상향했다.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765kV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배전변압기 수요 등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에는 북미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에 더해 유럽 해상풍력이 새로운 수주처로 자리 잡을지가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늘어날수록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변압기와 리액터 등 전력기기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