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복지는 물질 넘어 희망 전하는 것"

기사등록 2026/09/18 15:43:47

최종수정 2026/09/18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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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설립 50주년

"희망 전하는 새로운 50년으로"

[서울=뉴시스] 17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설립 50주년 기념미사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7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설립 50주년 기념미사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설립 5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50년간 현장에서 사랑을 실천해 온 복지 종사자와 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대주교는 "사회복지의 참된 성과는 얼마나 많은 사업을 했는가로 판단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전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이나 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희망이며 하느님의 위로와 현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지난 50년을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주교와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복지회 전·현직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산하시설 및 인준단체 관계자,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미사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서울=뉴시스] 17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안경렬 몬시뇰에게 공로패를 시상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7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안경렬 몬시뇰에게 공로패를 시상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구장 공로패는 안경렬 몬시뇰, 김용태 신부, 정성환 신부, 문경수, 이현숙, 이화복, 이옥정, 전진상복지관이 받았다. 교구장 감사패는 송재원, 홍진경, 안정숙 및 거여동 본당에, 총대리주교 감사패는 예수성심전교수녀회,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에 각각 전달됐다.

이날 오전에는 명동성당 문화관 코스트홀에서 '카리타스 정체성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설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 강선경 교수 연구진이 발제를 맡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1976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사회 속의 가톨릭교회'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했다. 현재 서울 시내 80여 개 사회복지단체를 운영하며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다. 서울 지역 239개 본당과 연대해 노숙인 야간 순회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사업,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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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복지는 물질 넘어 희망 전하는 것"

기사등록 2026/09/18 15:43:47 최초수정 2026/09/18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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