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홈런볼·오예스 등 평균 7.8%↑…원가·물류비 부담↑

기사등록 2026/09/18 14:36:1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5개 브랜드 가격 조정…내달 1일부터 순차 적용

5개 브랜드 14개 품목 가격 유지…중량만 축소

[서울=뉴시스] 해태제과 CI (사진=해태제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태제과 CI (사진=해태제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원·부재료와 물류비 상승에 따른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태제과도 홈런볼과 오예스, 고향만두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7.8% 올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다음 달 1일부터 오예스와 홈런볼, 포키, 고향만두 등 25개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거래처별 기존 재고 물량을 고려해 조정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

품목군별로는 칸츄리콘과 오사쯔, 신당동떡볶이, 허니버터칩, 가루비감자칩, 빠새 등 스낵류 6개 브랜드가 평균 9.8% 오른다. 자유시간과 화이트엔젤, 초코픽 등 초콜릿류 3개 브랜드도 평균 9.8% 인상된다.

오예스와 홈런볼, 에이스, 포키, 구운감자, 아이비, 버터링 등 비스킷류 11개 브랜드는 평균 9.4%, 알사탕과 썬키스트, 후루츠칵테일 등 캔디류 3개 브랜드는 평균 10.0% 오른다. 고향만두도 가격이 조정된다.

주요 제품별로 보면 허니버터칩 60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홈런볼 46g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오른다. 오예스 360g은 6600원에서 7000원으로 6.1%, 포키 46g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인상된다.

자유시간 36g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알사탕 126g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0% 오른다. 고향만두 900g은 9480원에서 1만380원으로 9.5% 조정된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홈런볼이 판매되고 있다.  2024.12.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홈런볼이 판매되고 있다.  2024.12.01. [email protected]

일부 제품은 판매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인다. 빠새와 오사쯔, 허니버터칩, 가루비감자칩, 아이스쿨 등 5개 브랜드의 14개 품목은 가격을 유지하고 중량을 축소한다.

해태제과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조원가와 물류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졌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기간 이어진 원가 부담을 내부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장기간 원가 부담이 지속돼 조정이 불가피한 품목에 대해서만 가격을 인상했다"며 "시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품목은 중량만 축소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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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홈런볼·오예스 등 평균 7.8%↑…원가·물류비 부담↑

기사등록 2026/09/18 14:36: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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