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추석 전 타결 무산

기사등록 2026/09/18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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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지난 11일 올해 첫 전체 조합원 파업에 돌입한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울산 본사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11일 올해 첫 전체 조합원 파업에 돌입한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울산 본사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2026.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추석 연휴 전에 마무리하는데 실패했다.

18일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추석 전 마무리를 위해 모든 의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대표자 교섭과 실무교섭을 이어왔으나 사측의 최종 제시안은 조합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부족한 안에 서둘러 합의하는 것보다 조합원의 권리와 요구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교섭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추석 전 타결을 위해선 조합원 찬반투표 일정 등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날 중엔 잠정합의안이 도출돼야 한다.

하지만 노조가 이날 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추석 전 타결은 사실상 무산됐다.

노사는 추석 연휴 이후 교섭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 지난 6월 2일 HD현대중공업 노사 관계자들이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6월 2일 HD현대중공업 노사 관계자들이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2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 넘게 21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이달 11일 올해 첫 전체 조합원 4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근무일 기준 6일 연속 4~7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10일 열린 20차 본교섭에서 월 기본급 11만원 인상(호봉승급분 4만7000원 포함), 격려금 200%+10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이 담긴 3차 제시안을 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조선업 호황기에 걸맞은 보상이 필요하다며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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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추석 전 타결 무산

기사등록 2026/09/18 13:58: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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