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보는 동안 대통령님과 내내 같은 생각, 같은 마음"
"정치공세 소재도 직접 답해…국힘, 국정 발목잡기 중단해야"
"더 겸손히 민생·개혁…서로를 향한 혐오 거두고 하나 돼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2894_web.jpg?rnd=2026091812123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과 관련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국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민생 회복과 개혁, 통합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등 반응을 내놨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보는 동안 대통령님과 내내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이었다"며 "당도 더 겸손하게 경청하면서 민생을 살펴가겠다"고 했다.
앞서 김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전용기·최민희 최고위원, 권칠승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함께 이 대통령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예정된 90분을 넘긴 시간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고 담담하게 경청하셨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과 방향도 밝히셨다. 민생 회복과 개혁, 그리고 통합에 대한 대통령님의 확고한 의지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자회견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국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그간 국민의힘이 정치 공세의 소재로 삼아온 여러 사안에 대해서도 직접 답하셨다.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히셨고, 특검법에 공소취소권 삭제를 요청하시며 '조작기소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셨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도 소모적인 정쟁과 무책임한 국정 발목 잡기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더 낮고 겸손한 태도로 국민을 섬기겠다. 무엇보다 민생 입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 도출에 집중하겠다. 한마음 한뜻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국민 앞에 솔직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정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자리였다"며 "무엇보다 민생과 개혁, 그리고 국민 통합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표는 개선되는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반드시 개선해나가겠다는 말씀에 동감한다"며 "국회에서 민생 입법과 정책, 그리고 예산을 통해 국민의 실제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앞에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과 삶을 더 살피겠다는 이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민주당도 국정 운영의 한 축으로서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 통합 속에 안정적인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잇따라 올렸다.
한정애 사무총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국민의 물음에 화답하고 국민 앞에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현안(공소취소·연임·파병)을 회피하지 않고 답변했다"며 "민주당도 초심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민생과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기간 중 반명·신천지 분열주의 비밀 연합으로 비난받으며 많이 아팠고 치유되지 않고 상흔으로 남아 있었다. 대통령께서 그 상처에 공감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정책적으로 이 대통령이 결국은 돌파해내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이뤄내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통합은 그 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믿는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동지들이 목적지로 향하는 경로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의 진심까지 의심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 서로를 향한 혐오와 배제의 언어를 거두고, 하나가 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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