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 가족센터 찾아 "다문화가족 지원은 미래 투자"

기사등록 2026/09/18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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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족센터 방문…자녀 교육·돌봄 현장 점검

올해 예산 1514억 중 99.1% 집행…내년 7% 증액

"모든 아이가 충분한 교육·성장 기회 누려야"

[서울=뉴시스] 사진은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이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예산처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이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예산처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18일 "다문화가족 지원은 개별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기획처는 조용범 차관이 추석을 앞두고 이날 서울 구로구 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돌봄 등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구로구 가족센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원이 필요한 가족에게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성평등가족부의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은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가족상담과 사례관리, 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의 국내 정착·경제적 자립, 위기가족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관련 예산은 1514억원이다. 지난달 말까지 1501억원이 집행돼 집행률은 99.1%를 기록했다.

구로구 가족센터는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후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과 자녀 교육·돌봄,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성장하면서 기초학습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정서 지원 등으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가족 구성과 수요 차이를 반영해 가족센터가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조 차관은 아이돌봄사 특별교육과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다문화자녀 대안교육기관 '움틈학교', 공동육아나눔터 '텀블키즈' 등의 운영 현황도 살펴봤다.

움틈학교에서는 이주 배경 및 중도 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청소년들과 송편과 과일을 나눴다.

조 차관은 "가족의 모습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모든 아이가 충분한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며 "가족센터가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7.0% 늘어난 1620억원으로 편성했다"며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적절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처는 앞으로도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듣고, 관계부처와 함께 집행 현황과 개선 과제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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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범, 가족센터 찾아 "다문화가족 지원은 미래 투자"

기사등록 2026/09/18 11: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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