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포스코인터 美셰일가스 인수, 신용도 영향 제한적"

기사등록 2026/09/18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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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국 셰일가스 생산자산 인수에 대해 18일 "재무부담이 확대되겠지만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는 미국 자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 E&P USA'를 통해 미국 에너지기업 초드에너지가 보유한 마셀러스 분지 비운영 셰일가스 자산 100%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 E&P USA에 유상증자(5329억원)와 금전대여(2661억원)를 하고 1조 523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에 나선다.

인수관련 전체 자금소요 예상금액은 7990억원으로, 7405억원은 셰일가스 자산인수, 585억원은 인수시점 운영자금 정산 대금이다. 이달 계약금 741억원이 납입됐으며, 오는 11월 잔금 6664억원이 납입되면 거래가 종결된다.

송동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인수에 따른 자금소요로 재무부담이 일부 확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올 상반기 말 연결 기준 포스코인터의 현금성자산은 1조2000억원으로, 7990억원 규모의 인수관련 대금이 외부로 유출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회사의 순차입금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의 올 상반기 말 순차입금 규모는 6조8000억원 수준으로, 일정수준의 재무부담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1조52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에 대해서는 "인수대금 납부, 현지 사업법인의 외부차입, 기존 사업내용 관련 보증으로 구성돼 있다"며 "인수대금 보증은 지급 이후 해소될 예정이며, 외부차입의 경우 인수대금 일부 현지조달 목적으로 연결기준 순현금 유출액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관련 보증은 이용 중이던 배관 이용료 지급보증 계약의 승계 등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지급보증 제공에 따른 추가적인 재무부담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지역 내 안정적인 자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게 돼 확보 자산의 지역 다변화 수준이 강화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업스트림 자산확보는 유관사업의 조달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하며, 기존에 영위 중이던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단기적인 신용도상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스코인터는 올 상반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155.8%, 순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 3.0배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지표가 우수한 수준"이라며 "순차입금 증가와 단기적인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는 불가피하겠지만 인수에 따라 회사의 현금흐름에 직접적으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매각을 통한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도 계획돼 있다"며 "재무부담 확대 폭을 적절한 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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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포스코인터 美셰일가스 인수, 신용도 영향 제한적"

기사등록 2026/09/18 09:44: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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