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기반 현대미술가 '리우 웨이'의 신작 4점 공개
내년 6월 8일까지 전시 진행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 작가.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사진: Eileen Travel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중국 베이징 기반 현대미술가 리우 웨이(Liu Wei)의 대형 설치 신작 4점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정면 외벽에 들어섰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각 17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주요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올해 전시 '리우 웨이, Speculation'전을 공식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이불, 2025년 제프리 깁슨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하는 리우 웨이는 개념 미술을 독자적으로 재해석해 온 작가다.
물리학의 기본 수치를 작품명으로 삼은 대형 조각 'Speculation / Λ', 'Speculation / G', 'Speculation / c', 'Speculation / h'를 내년 6월 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복합 유리섬유와 철, 알루미늄 합금, 소가죽 등 다채로운 재료로 건축적 파편과 신체 형상을 조합해 '해체와 복원의 순환'을 풀어냈다.
특히 주요 모티프인 '인간의 손'을 차용해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변형과 지각, 상상의 의미를 세밀하게 조명했다.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장은 "리우 웨이의 작품은 특유의 유머와 혁신성을 담아 파사드 공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설치물이 급변하는 동시대 속 인간의 경험을 통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향후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아트 후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