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20대 2명 구속 송치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A씨 등이 양산의 한 길거리에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던 외국인을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경남경찰청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2849_web.jpg?rnd=20260918072014)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A씨 등이 양산의 한 길거리에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던 외국인을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경남경찰청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협박과 금품 갈취를 벌인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공동체포·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해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7월 외국인 밀집 지역인 양산시 북정동 일대에서 무면허·미등록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24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다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발견하면 앞을 가로막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했으며 피해자가 달아나면 집까지 쫓아가기도 했다.
금품은 현장에서 현금을 빼앗거나 계좌 송금 방식으로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모두 24명으로 대부분 동남아시아 출신이며 일부는 미등록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며 갈취한 돈을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한 뒤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들을 검거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의 불안정한 신분을 악용한 협박·갈취 범행에 대해 첩보 수집과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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