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제 고립 작전 일환…"정권 지원하면 제재"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재무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거래를 지속하는 제3국에 제재를 가하는 '경제적 배제 작전' 개시를 선포했다. 2026.08.25.](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1523330_web.jpg?rnd=20260825101854)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재무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거래를 지속하는 제3국에 제재를 가하는 '경제적 배제 작전' 개시를 선포했다. 2026.08.2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혁명수비대(IRGC)에 수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된 이란 가상자산 거래소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7일(현지시간) 이란 금융업자 바박 잔자니가 지배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뱅크를 특별제재대상(SDN)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피슈타즈 시모르그 전자무역회사와 잔자니의 측근 3명도 함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잔자니는 이미 미국의 제재명단에 오른 인사인데, 올해 6~7월 사이 비트뱅크를 통해 수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IRGC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제재 대상인 호르무즈 안전해양서비스청도 이란 정권에 자금을 보내는데 이 거래소를 이용했다고 재무부는 전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달 시작된 미국의 이란 경제 고립 작전의 일환이다. 이번 제재로 비트뱅크와 거래하는 금융업체들은 미국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대려는 시도가 OFAC의 사정권 밖에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란 정권을 지원한다면 재무부가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7일(현지시간) 이란 금융업자 바박 잔자니가 지배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뱅크를 특별제재대상(SDN)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피슈타즈 시모르그 전자무역회사와 잔자니의 측근 3명도 함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잔자니는 이미 미국의 제재명단에 오른 인사인데, 올해 6~7월 사이 비트뱅크를 통해 수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IRGC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제재 대상인 호르무즈 안전해양서비스청도 이란 정권에 자금을 보내는데 이 거래소를 이용했다고 재무부는 전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달 시작된 미국의 이란 경제 고립 작전의 일환이다. 이번 제재로 비트뱅크와 거래하는 금융업체들은 미국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대려는 시도가 OFAC의 사정권 밖에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란 정권을 지원한다면 재무부가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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