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첨단 제조업 육성 통한 '산업망 자립' 강조

기사등록 2026/09/17 19:10:24

최종수정 2026/09/17 2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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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베이징서 열린 전국첨단제조업대회서 '중요 지시' 전달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8.18.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8.18.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첨단 제조업 육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통한 산업망 자립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6∼1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첨단제조업대회를 통해 최근 언급한 이 같은 '중요 지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우선 "우리나라의 첨단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 왔고 혁신 능력과 경쟁력, 종합적 역량이 뚜렷하게 강화됐다"며 "제조강국 건설이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 안보를 통합적으로 추진하면서 스마트화·친환경화·융합화의 방향을 견지해 첨단 제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산업망의 자주적 통제 수준을 높이고 첨단 제조업을 중추로 하는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실물경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확대함으로써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단 제조업 확대를 통해 중국의 산업망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첨단 제조업 육성의 중요성과 함께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언급했다.

리 총리는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흐름에 발맞춰 차세대 스마트 제조를 주력 방향으로 삼아 발전 전략에서는 디지털·스마트화 역량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며 "기술 노선에서는 고도화된 자주 역량에, 생산 방식에서는 녹색·저탄소에, 적용과 업태에서는 융·복합에 더욱 중점을 둬 제조업의 지능화·녹색화·융합화 발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 혁신 동력과 기초연구, 핵심기술 등의 중요성과 함께 응용을 심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 총리는 "'인공지능 플러스(+) 제조' 이니셔티브를 심화해 전개하고 기업의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에 대한 유도·지원 역량을 강화해 지능형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면서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으며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장쑤성, 후베이성 등의 관계자들도 발언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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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첨단 제조업 육성 통한 '산업망 자립' 강조

기사등록 2026/09/17 19:10:24 최초수정 2026/09/17 2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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