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성기' 맞은 박카스…비결은 "세계관 확장"

기사등록 2026/09/18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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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매출 지속 성장…지난해 2700억

얼박사·박카스O·박맛젤 등 신제품 영향

[서울=뉴시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기존 박카스D·F에 이어 최근 얼박사, 박카스O, 박맛젤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전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기존 박카스D·F에 이어 최근 얼박사, 박카스O, 박맛젤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전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올해 출시 63주년을 맞은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최근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며 회사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기존 박카스D·F에 이어 최근 얼박사, 박카스O, 박맛젤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전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카스는 올해 출시 63주년을 맞은 피로회복제다.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42억병을 기록했다.

기존 제품인 박카스D는 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이며 박카스F는 편의점 등에서 파는 의약외품으로, 두 제품은 주요 성분인 타우린 함량이 다르다.

박카스는 동아제약의 성장에 꾸준히 기여하는 브랜드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박카스 부문 전체 매출은 지난 2021년 2249억원에서 지난 2024년 2646억원으로 늘었으며 작년에는 27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사업부문 올해 2분기 매출은 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올해 1·2분기를 합한 상반기 국내 매출은 1484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제품 다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에너지음료 '얼박사'는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캔을 돌파했다. 올해 출시한 '얼박사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캔을 넘었다.

얼박사는 박카스에 사이다와 얼음을 섞어 마시는 음료수로 찜질방, PC방, 군대 등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레시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흐름을 파악해 해당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 병 형태에서 벗어난 에너지샷인 '박카스O'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휴대성과 간편성을 강화한 제품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 박카스D·F와는 다른 제형과 용량을 적용해 출시됐다.

이 외에도 동아제약은 카페인이 없는 '박카스 디카페'와 박카스맛 젤리 '박맛젤', 음료 '얼박' 등 다양한 제형으로 확장해 소비자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동아제약은 박카스 브랜드를 더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적인 피로회복 드링크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며 박카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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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전성기' 맞은 박카스…비결은 "세계관 확장"

기사등록 2026/09/18 06: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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