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연 3.75~4.00%로 기준금리 인상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09.1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21440921_web.jpg?rnd=2026091709295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매파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상승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6원 오른 1382.2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26분 100.17로 전날(100.25)보다 하락했다.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으로, 표결권이 있는 12명의 FOMC 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에 그치지 않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5년 넘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분명한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기업들의 꾸준한 달러 매도 물량은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최근 국내 외화 자금 흐름은 순유출 기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하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반도체 기업들의 달러 매도 대응 기조에 변화가 없다면 환율 상승폭은 조정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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