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활보 야생 너구리…소방대원 마취 끝 ‘방사’

기사등록 2026/09/17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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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곳곳 누비다 주차 차량 밑·무기고까지 이동

소방대원들이 마취약으로 포획…경찰서 뒤편 야산에 방생

[구리=뉴시스]구리경찰서에 출몰한 너구리. (제공=구리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구리경찰서에 출몰한 너구리. (제공=구리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우은식 기자, 박혜민 인턴기자 = 경기 구리경찰서에 야생 너구리가 나타나 청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소방대원들에게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2분께 구리시 교문동 구리경찰서에 너구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포획용 그물망을 이용해 너구리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너구리는 쉽게 잡히지 않고 경찰서 곳곳을 돌아다니다 주차된 차량 아래로 몸을 숨겼다.

잠시 후 다시 모습을 드러낸 너구리는 무기고 쪽으로 이동했다. 이후 건물 벽 사이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 고립됐다.
[구리=뉴시스]구리경찰서에 출몰한 야생 너구리를 소방대원들이 포획하고 있다. (사진=구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구리경찰서에 출몰한 야생 너구리를 소방대원들이 포획하고 있다. (사진=구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대원들은 너구리를 꺼내기 위해 포획 작업을 이어갔고, 마취약을 사용해 너구리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포획된 너구리는 경찰서 뒤편 야산으로 옮겨져 자연으로 돌아갔다.

포획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너구리 역시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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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활보 야생 너구리…소방대원 마취 끝 ‘방사’

기사등록 2026/09/17 16:14: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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