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수부·남부발전·한국수산자원공사 협약
2026년~2029년 총 13억원 투입…해조류 이식 등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쪽 바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뉴시스 DB) ijy78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6869_web.jpg?rnd=20251212111954)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쪽 바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화순리 인근 해역에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축구장 200개 크기에 달하는 바다숲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18일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2026 민간협력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서귀포시 화순리 인근 해역 160㏊(1.60㎢)에 총 13억원을 투입해 바다숲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한국남부발전이 각각 6억5000만 원씩 부담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어업인의 참여와 소통을 지원하고 사업 완료 이후 조성 해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등으로 해조류가 감소한 해역에 해조류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갯녹음은 연안 암반 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조류가 암반을 덮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해조류 이식과 포자 확산단지 조성, 조식동물(해조류를 먹는 생물) 제거, 서식환경 개선 등을 통해 해조류의 자연적인 회복과 확산을 돕는다.
도는 사업 기간 동안 바다숲 조성 효과와 해양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완료 이후에도 조성 해역을 관리해 사업 효과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바다숲이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역 어업인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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