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사·건강관리 연계 현황 살피고, 현장 의견 수렴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일원 통합돌봄 서비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2240_web.jpg?rnd=20260917143157)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일원 통합돌봄 서비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7일 이천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해 지역별로 성과를 낸 돌봄서비스와 운영 경험을 다른 시군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돌봄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지자체별로 이미 선행 개발된 우수 사례를 다시 개발할 필요는 없다"며 "잘하고 있는 것을 서로 보태고 성과가 있는 것은 함께 활용하는 협업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안에서 비슷한 수준의 경쟁을 반복하기보다 앞선 경험을 공유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경기도가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시작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건강관리, 요양, 식사·가사 등을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제도다. 시군이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있다.
이천시는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돌봄위원 등을 '마을돌봄리더'로 양성해 지역 돌봄체계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마을돌봄리더가 단순 교류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 도움을 주는 전달체계의 일원으로 역할해야 한다"며 "케어매니저와의 협력 및 긴급연락망 공유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봉사자 노고에 대한 보상책도 제안했다. 추 지사는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향후 본인이 돌봄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천시장과 이천시의회 의장 등이 동행했다. 추 지사는 사업 보고 후 실제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 연계 상황과 대상자의 건강 및 생활 여건을 직접 점검했다.
지난 8월 31일 기준 경기도 내 의료·요양 통합돌봄 신청자는 1만5614명으로, 이 중 1만4002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일상생활돌봄·건강관리·장기요양 등 총 5만745건의 서비스를 받았다. 이천시에서는 160명이 신청해 146명이 선정됐다.
도는 향후 시군별 서비스 제공 기반과 현장 운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도민이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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