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도의원 "전북 녹색제품 인증부터 판로까지 통합지원해야"

기사등록 2026/09/17 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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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발굴·인증·공공구매·사후관리 잇는 '전북형 성장사다리' 제안

[전주=뉴시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한 '녹색제품 인증 전북기업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7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한 '녹색제품 인증 전북기업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7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 기업의 녹색제품 인증 확대와 판로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목소리가 나왔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권요안 위원장(완주2) 주관으로 '녹색제품 인증 전북기업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탄소중립과 녹색소비 확산에 대응해 도내 기업의 녹색제품 인증 실태를 점검하고, 인증 준비부터 공공조달과 민간 판로 개척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손동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생활처장은 녹색제품 인증제도와 의무구매제도, 전국 및 전북지역의 인증·구매 현황을 설명하고 녹색제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 녹색제품은 총 2만1937개로, 환경표지제품 1만9688개, 저탄소제품 1792개, 우수재활용제품 457개다. 그러나 도내 녹색제품 기업은 지역별 편차가 크고, 인증기업과 공공기관의 구매를 연결하는 체계도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임동욱 유니온시티 대표는 도내 중소기업이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비용, 전문인력 부족, 지원기관 분산 등으로 녹색제품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요안 위원장은 "도내 기업들이 우수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갖추고도 복잡한 절차와 높은 비용 때문에 인증을 포기하거나, 인증을 받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녹색제품 인증은 기업에 인증서 한 장을 발급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며 "기업 발굴과 제품개발, 시험·인증, 공공조달, 민간시장 진출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녹색제품 구매는 탄소중립 실천인 동시에 지역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지역경제 정책"이라며 "오늘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도내 기업이 인증의 문턱을 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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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안 도의원 "전북 녹색제품 인증부터 판로까지 통합지원해야"

기사등록 2026/09/17 15:01: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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