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최종 연습경기 상무에 7-6 승리…흔들린 좌완은 옥에 티[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17 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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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1이닝 2실점…배찬승은 ⅓이닝 4실점 '흔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개훈련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한 뒤 17일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해 21일 조별리그 첫 경기인 대만전을 시작으로 22일 홍콩, 23일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조별리그가 끝난 뒤에는 25~26일 슈퍼라운드가 진행되며 27일에는 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2026.09.1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개훈련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한 뒤 17일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해 21일 조별리그 첫 경기인 대만전을 시작으로 22일 홍콩, 23일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조별리그가 끝난 뒤에는 25~26일 슈퍼라운드가 진행되며 27일에는 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2026.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비상에 걸렸다. 대표팀 좌완 투수들이 줄줄이 크게 흔들렸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8회말 승부치기에서 4점을 뽑아내며 극적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대비 연습경기에서 상무(국군체육부대)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 진행됐으며, 마지막 8회는 무사 1, 2루 승부치기로 펼쳐졌다.

대표팀은 마운드 자원의 구위를 점검하기 위해 매 이닝 투수를 교체했으며, 제한 투구수는 30구로 설정, 이를 넘길 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지 못해도 이닝을 마무리했다.

대회를 앞둔 최종 모의고사임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상무를 상대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좌완 마운드 자원의 구위가 아쉬웠다.

1회 마운드에 오른 오원석(KT 위즈)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실점했고, 3회 등판한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은 ⅓이닝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좌완 투수 3명 중 유일하게 김진욱(롯데 자이언츠)만이 6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선 박준순(두산 베어스)이 장타 두 방을 뽑아냈고, 문현빈(한화 이글스)도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은 김건희(키움 히어로즈)였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문보경이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공개훈련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 2026.09.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문보경이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공개훈련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 2026.09.16. [email protected]

이날 대표팀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오원석이 정현승, 장재영, 이율예, 박한결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으며 0-2로 밀렸다.

대표팀은 김영우(LG 트윈스)가 2회를 실점 없이 막은 뒤 이어진 2회말 1사에 박준순의 3루타로 만든 득점 찬스에 후속 조형우(SSG 랜더스)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금세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배찬승은 선두타자 정현승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장재영, 이율예에게도 안타를 헌납했다. 후속 박한결을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으나, 이어 이승현에게 내야안타를, 박관우에겐 담장 직격 3루타를 내주고 4점을 실점했다.

배찬승의 투구수는 26구에 달했고, 결국 대표팀은 1아웃 상태에서 3회초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경기 중반을 넘어서며 마운드는 안정을 찾았다.

4회와 5회 등판한 성영탁(KIA 타이거즈)과 조병현(SSG)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었고, 6회 마운드에 오른 김진욱도 박한결, 이승현, 박관우를 빠르게 범타 처리했다.

대표팀은 6회말 2사 만루 추격의 찬스에 대타로 나선 윤동희(롯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6으로 격차를 좁혔다.

박영현(KT)이 7회초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8회초 승부치기에 들어간 대표팀은 최준용(롯데)을 마운드에 올렸다.

무사 1, 2루에 이닝에 들어간 최준용은 첫 상대였던 정현승을 포수 뜬공으로 잡은 뒤 후속 장재영의 뜬공을 1루수 이재현(삼성)이 낚아채며 아웃카운트 2개를 빠르게 올렸다. 최준용은 이율예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종 8회말에 진입한 대표팀은 문현빈을 2루에, 이재현을 1루에 세웠다. 타석엔 정준재(SSG)가 들어섰다. 하지만 번트를 시도한 정준재는 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진루타를 만들지 못했다.

이어 김주원(NC 다이노스)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대표팀은 박준순의 적시 2루타로 5-6까지 따라잡았다. 후속 김건희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대표팀은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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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17 16:04: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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