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전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선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3.21 포인트, 0.94% 떨어진 2만4480.5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9.37 포인트, 0.97% 밀린 8127.00로 거래를 시작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인 데다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경계감을 거듭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연내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경기 선행에 대한 우려도 장에 부담을 주면서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등 대형 인터넷 플랫폼와 기술주, 금융주, 부동산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즈푸와 미니맥스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주,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과 광섬유주 창페이, 약품주, 전지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271.27 포인트, 1.10% 내려간 2만4442.5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5분 시점에 80.37 포인트, 0.98% 떨어진 8126.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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