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본선 대진 확정…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총력

기사등록 2026/09/17 13:45:12

최종수정 2026/09/17 15: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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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상원 후보 왓리 지원 나서

"내가 출마했다고 생각해 달라" 결집 호소

민주당은 고물가·이란전쟁 집중 공략

[개스토니아=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리 지원 유세를 열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 시립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17.
[개스토니아=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리 지원 유세를 열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 시립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17.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중간선거의 마지막 예비선거가 끝나면서 민주·공화 양당의 본선 대진이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 다수당의 향방을 가를 경합주에서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1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리 지원 유세를 열었다. 지난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대회 이후 첫 대규모 유세다.

왓리는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낙점한 후보다. 민주당에서는 로이 쿠퍼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출마했다. 쿠퍼 전 주지사는 여론조사와 선거자금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의 불출마로 치러진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무당층(지지정당 없음+모름)이 민주·공화당 등록 유권자보다 많다. 이들이 주로 경제와 생활비 문제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양당 모두 핵심 승부처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도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범죄와 이민 문제를 부각하고 왓리 후보를 법과 질서를 지킬 인물로 내세웠다. 앞으로 지원 유세를 위해 수십 차례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
[개스토니아=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리(오른쪽)  지원 유세를 열었다. 2026.09.17.
[개스토니아=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리(오른쪽)  지원 유세를 열었다. 2026.09.17.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으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중도 성향 공화당원과 무당층으로 지지를 넓혀야 하는 후보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 등장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란전쟁과 고유가도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다소 올랐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치를 만한 비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경합지역 공화당 의원들은 전쟁 장기화와 유가 상승을 우려하며 의회 승인 없는 군사작전의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생활비 상승과 이란전쟁을 공화당의 책임으로 돌렸다. 공화당이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려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끌어내는 것도 핵심 전략이다.

퀴니피액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3%, 부정 평가는 59%였다. 하원 선거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을 11%포인트 앞섰다.

11월3일 중간선거에서는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34석이 걸려 있다. 공화당은 트럼프 지지층 결집, 민주당은 생활비 부담과 정권 견제론에 승부를 걸었다. 결국 무당층이 경제와 이란전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의회 권력의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다.
[개스토니아=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리 지원 유세를 열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 시립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춤을 추는 모습. 2026.09.17.
[개스토니아=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리 지원 유세를 열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 시립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춤을 추는 모습.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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