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32.7조원 순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7일 국제유가 등락,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7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580위안으로 전날 1달러=6.7628위안 대비 0.0048위안, 0.071% 올렸다. 3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3252위안으로 전일 4.3419위안보다 0.0167위안, 0.38% 올랐다. 3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350위안, 1홍콩달러=0.86154위안, 1영국 파운드=9.0289위안, 1스위스 프랑=8.1745위안, 1호주달러=4.7841위안, 1싱가포르 달러=5.2805위안, 1위안=204.67원(1.1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1시19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107~6.710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966~4.296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7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10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24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7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1.4%) 1620억 위안, 익일물 역레포 6000억 위안 합쳐서 7620억 위안(약 156조8960억원)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7일물 역레포 30억 위안, 익일물 역레포 6000억 위안이 만기 도래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1590억 위안(32조7333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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