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이용자 140명 개인정보 유출…"악용 위험은 낮아"

기사등록 2026/09/17 11:16:27

최종수정 2026/09/17 11:25:2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2~13일 외부 공격 추정…개인정보위 신고, 원인 조사 중

"개인 특정하기 어려운 식별코드로 악용 위험 낮아"

[서울=뉴시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운영하는 '파트너스'와 'RINK' 서비스가 외부 공격을 받아 고객 14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6일 오후 6시19분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 및 예방 조치 안내' 공지를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2일 오후 10시44분 두 서비스에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14일 0시50분 일부 고객 140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이 12일 오후 10시44분부터 13일 오후 7시37분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외부 공격자가 파트너스와 RINK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접근했고,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유출된 항목은 서비스마다 다르다. 파트너스에서는 외부 연동에 쓰는 타사 식별코드나 타사 아이디가, RINK에서는 자사 식별코드와 일부 국가코드가 유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외부연동을 위한 식별코드, 자사 식별코드, 국가코드는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식별코드로 악용될 위험이 낮은 개인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연동을 위한 아이디가 유출된 일부 경우에도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고를 알게 된 즉시 해당 접근 경로를 막고 긴급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관련 계정을 차단하고 보안을 강화했으며, 로그와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취약점을 점검·보완했다. 이상징후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계기관에도 신고했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유출된 정보가 피싱, 스미싱, 보이스피싱, 계정 도용 등에 악용될 수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본인이 요청하지 않은 비밀번호 변경, 로그인, 결제 알림이 왔는지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자의 URL·첨부파일은 열지 말라는 것이다. 회사나 관계기관을 사칭해 비밀번호, 인증번호, 계좌정보 등을 요구하는 연락에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피해 신고와 문의는 개인정보보호 부서·정보보안팀 전담창구에서 받는다. 피해를 입은 고객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손해배상이나 법정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당사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고객님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보호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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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용자 140명 개인정보 유출…"악용 위험은 낮아"

기사등록 2026/09/17 11:16:27 최초수정 2026/09/17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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