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손잡는 순간 터집니다"…SK하이닉스 호재에 반도체 장비업체 주목

기사등록 2026/09/18 00:05: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김장열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투자전략본부장, 원익IPS 유진테크 등 거론

[성남=AP/뉴시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미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생산 협력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성남=AP/뉴시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미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생산 협력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텔과 손잡고 미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생산 협력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구독자 21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 따르면 김장열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투자전략본부장은 전날 공개된 영상에서 SK하이닉스와 인텔의 생산 협력이 이뤄질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을 분석했다.

로이터는 16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미국 오하이오주 반도체 생산 시설 일부를 임차해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이 같은 생산 협력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게 잘되면 장비주한테 좋다"며 먼저 인텔을 고객사로 둔 업체들을 거론했다.

김 본부장은 인텔 공장 인근에서 반도체 장비 부품 세정·코팅 사업을 하는 코미코를 언급했다. 인텔을 주요 고객사로 둔 인텍플러스와 인텔과 거래 관계가 있는 주성엔지니어링도 관련 기업으로 꼽았다.

이어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D램을 생산하게 될 경우 SK하이닉스 전공정 관련 업체들까지 수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봤다.

김 본부장은 "중요한 건 하이닉스의 반도체 D램을 생산한다면 하이닉스 제품에 맞아야 하지 않느냐"며 "그러면 하이닉스와 관련되는 대부분의 전공정 업체가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익IPS와 유진테크 등을 관련 업체로 거론했다.

김 본부장은 양사의 협력이 다른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HBM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연결하려면 HBM 아래에 베이스다이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베이스다이 생산을 TSMC에 맡기고 있다.

김 본부장은 SK하이닉스가 베이스다이 생산에서 인텔과 협력할 가능성도 거론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TSMC에 의존하는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 인텔과 접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이전부터 있었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에 주목했다.   

다만 지난 16일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어떠한 사안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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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손잡는 순간 터집니다"…SK하이닉스 호재에 반도체 장비업체 주목

기사등록 2026/09/18 00:0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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