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전 없이 엔화·원화 직교환
국경 간 기관 자금이전 구조 검증
![[서울=뉴시스]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7400_web.jpg?rnd=20260318165615)
[서울=뉴시스]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교보생명은 SBI그룹 산하 SBI 디지털 프랙티스(Digital Practice)와 공동으로 추진한 '한일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실증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국가 간 자금이전은 엔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다시 원화로 교환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 환전 단계가 늘어나면서 거래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교보생명과 SBI 디지털 프랙티스는 이번 실증에서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교환하는 방식을 테스트 토큰으로 구현했다. 달러를 중간에 거치지 않고 양국 통화 간 자금을 이전하는 과정을 검증한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자금이전 과정에서는 거래 처리시간 단축과 중개 환전 절차 간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다.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는지도 살폈다.
해외에서 이전된 디지털자산과 관련 정산금을 국내에서 처리하는 운영모델도 함께 검증했다. 자금이전·환전·정산으로 이어지는 국가 간 기관 자금거래 전반을 테스트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관련 제도와 금융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이번 실증 결과를 해외 금융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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