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 브라 세리머니' 올림픽金 레이르담, 당분간 은퇴?

기사등록 2026/09/17 0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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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이 경기를 마친 후 트랙을 돌고 있다. 2026.02.16.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이 경기를 마친 후 트랙을 돌고 있다. 2026.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올림픽 무대에서 스포츠 브라를 노출하는 세리머니로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네덜란드 빙속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당분간 빙판을 떠난다. 일단 차기 시즌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올림픽 채널은 "레이르담이 완전한 은퇴를 결정한 건 아니지만 당분간 스케이팅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르담은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차기 시즌 어떤 대회에서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은 숨고르기 차원의 휴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레이르담 역시 "스케이팅은 내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직 27살이다. 완전히 은퇴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라며 빙판과 작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레이르담은 올해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유니폼의 상의 부분 지퍼를 내려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를 노출, 큰 관심을 끌었던 주인공이다.

[뉴욕=AP/뉴시스] 유타 레이르담과 제이크 폴 커플. 2025.03.27.
[뉴욕=AP/뉴시스] 유타 레이르담과 제이크 폴 커플. 2025.03.27.
영국 더선은 당시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를 두고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원) 가치의 세리머니"라고 평가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레이르담이 착용한 나이키 제품이 그녀의 스타성과 결합해 천문학적인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인플루언서 복서로 활동 중인 약혼자 제이크 폴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입성하는 등 돌발 행동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팬들은 '사치스럽고, 선수단 분위기를 망친다'고 비판했다.

최근에는 고가의 비단뱀 가죽 소재 가방을 SNS에 공개했다가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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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불 브라 세리머니' 올림픽金 레이르담, 당분간 은퇴?

기사등록 2026/09/17 07:07: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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